신경섭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30년 경험 살려 공공갈등 협상론 펴내

입력 2021-12-28 11:46   수정 2021-12-28 11:47



대구시의회 사무처장으로 근무중인 신경섭 이사관(만58세)이 지난 30년간의 공공갈등 관리경험과 협상이론지식을 토대로「공공갈등 협상론 -사례중심 해석과 처방-」을 펴냈다.

이 책은 필자가 1992년 첫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년간 몸소 겪은 경제, 교통, 환경 등 공공갈등경험과 협상이론지식을 바탕으로, 1부(이론)에서 기초적인 협상이론을 소개해 협상실전을 분석하는 프레임을 갖추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2부(사례분석)에서 전국의 대표적 공공갈등사례 50선을 분석, 해석했다.

신 처장은 "이를 통해 갈등을 관리하는 공무원이나 협상론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협상 및 갈등관리 전문서’로서, 실전의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능력을 키우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집필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저자인 신경섭(申慶燮) 이사관은 제34회 행정고시(1990년)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시라큐스 대학원(Syracuse University)을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학위(2006년)를 취득했다.

1991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대구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제1편은 기초적인 협상이론을 다룸으로써 제2편의 전국의 50선 실전 갈등사례를 분석, 해석하는 인식틀을 갖추도록 했다. 제1장은 조직 간 관계에 대해 다루었다. 공공조직관리란 결국 사회속에서 전개되는 협력과 갈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협상, 조정, 중재해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편은 공공갈등 실전 편으로, 제8장에서 최근 한국의 공공갈등사례의 현주소를 간단히 살펴보고, 제9장에서부터 제16장까지는 앞의 제1편의 협상이론을 바탕으로 전국의 대표적 갈등사례 50선을 구체적으로 분석, 해석하고 시사점을 다뤘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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